본문 바로가기

 

 

바이오 기업은 믿거다/(과거) 제넥신

제넥신 최대 1.7조 미국 기술이전 대형 계약!

by 아구아s 2020. 12. 27.

코로나19 백신과는 관련없는 뉴스이지만, 오랜만에 제넥신에 호재성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면역억제제 GX-P1을 미국 바이오 전문 벤처투자사 "터렛 캐피탈"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인데요,

 

이 계약에 따라 제넥신은,

1. 종양치료제 개발기업 이그렛 테라퓨틱스의 100만주를 계약금으로 받습니다.(터렛 캐피탈의 자회사)

2. 2200억원을 지급 받습니다.

3. 특허양도(서브 라이센스) 계약까지 이뤄진다면 최대 1조 7천억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제넥신 홈페이지 GX-P1 설명

 

GX-P1은 지난 2020년 4월,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임상 시험에 착수한 상황입니다.(제넥신과 제넨바이오 공동 개발)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과제 지원을 받아, 비임상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었던 물질로, 장기 이식 환자나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T 세포 활성을 억제시켜, 면역반응을 감소시키는 새로운 면역역제제 후보 물질입니다.

(주로 T 세포의 활성이 주가 되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유용성을 기대한다고 나와있네요.)

 

이미 지난 1월 제넨바이오에 GX-P1 기술이전을 한 바 있습니다.

 

 

 

제넥신은 지난 1월 기술 이전을 통해 제넨바이오에 장기 이식 관련 면역억제에 대한 권리를 이전한 바 있는데요,

 

이번 터렛 캐피탈 건은 뇌졸중, 자궁내막증, 조산증 등을 적응증으로 한 GX-P1 개발 및 판권을 이전하는 것입니다.

 

바이오업계는 전 세계 뇌졸중 시장 규모를 10조원, 자궁내막증은 2.4조원, 조산증은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터렛 캐피탈은 자회사 이그렛 테라퓨틱스를 통해 GX-P1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성영철 제넥신 대표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자사의 혁신 제품을 기술 이전하고, 그 대가로 파트너사의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점은 옳은 방향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고도의 연구개발과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GX-P1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 본 뉴스는 12월 24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경 나온 뉴스로, 이후 주가 추이를 살펴보자면,

 

뉴스가 나온 9시 30분 경부터 쭉쭉 상승하며 최고 131,500원까지 15% 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백신의 여파가 커, 탄력을 많이는 못받는 모양입니다ㅠㅠ 그래도 꾸준히 좋은 이슈를 생산해줬으면 좋겠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