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바이오 기업의 우상향/바이오 아닌 기업 뉴스

조선주 슈퍼사이클의 도래!

by 아구아s 2021. 4. 30.

 

 

국내 조선업의 슈퍼사이클이 다가오고 있다는 전망이 돌고 있습니다.

 

30일, 현대미포조선,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등 대표적인 조선주 주가가 상승세를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현재의 국내 조선 산업이 슈퍼사이클이 도래했던 2003~2008년 중, 초입이었던 2003년과 비슷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선소가 2년 반에 달하는 수주 물량을 확보했으며, 선가의 인상폭이 큰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영국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3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 133척(520만CGT) 중 63척(286만CGT)을 수주해 5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박 수주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더불어, 한국조선해양은 어제 아시아와 라이베리아에 위치한 선사와 86,000㎥급 대형 LPG 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기도 해, 수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권가에서도 조선사의 매출이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으며, 이는 그동안의 불황을 씻어내고 회사의 취약해진 재무구조를 다잡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래 신규수요와 친환경 선박 교체 발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되어, 조선주들의 주가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럼 애초에 조선주는 어떻게 살아나게 되었을까요?

 

 

 

 

지난해 운임 추이

 

 

코로나19 이후 항구의 하역작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무역 대기시간이 길어져 컨테이너선 운임이 급등했으며, 선박 부족 현상이 생기자, 선박 종류에 상관없이 운임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현재도 지속적으로 상승 중입니다..)

 

결국에는 중고선박의 가격, 선박 주문 수요가 순차적으로 증가하게 되었죠.

 

이에 따라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컨테이너선단을 보유한 HMM, 벌크선박을 보유한 팬오션의 주가가 차례로 오르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조선주의 주가도 뛰어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조선주의 슈퍼사이클이 예상대로 도래할 수 있을까요? 국내 선박업계의 수주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귀추가 주목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