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김하성에 오퍼를 넣다! + 블레이크 스넬의 샌디에이고 행 등 MLB 단신

1. 토론토가 김하성에 오퍼를 넣었다는 소식입니다!

 

로저스 센터

MLBTradeRumors.com은 토론토 등 다수의 팀이 김하성에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by 대니얼 김) 제시한 계약은 적어도 5년 이상으로 알려집니다. 토론토 외 팀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토론토는 이번 2020-21 FA 시장에서 가장 큰 손으로 꼽히고 있으며, 모든 상위 FA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습니다.(김하성, 조지 스프링어, J.T. 리얼무토 트레이드를 통한 린도어 영입 등) 류현진이 김하성과 저녁 식사를 한 자리가 토론토가 의도적으로 만든 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암시적인 부분이 있었죠.

 

MLBTR은 5년 4천만달러의 계약을 예상하고 있는데, 1월 2일(한국시간)까지 계약기한은 단 5일 남았습니다.

 

 

 

 

2. 블레이크 스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

 

블레이크 스넬

 

2018 AL 사이영상에 빛나는 스넬은 갑작스럽게 파드레스로 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반대 급부로는 팀 내 유망주 3위 우완 루이스 파티뇨, 포수 자원 프란시스코 메히아와 더불어 블레이크 헌트, 콜 윌콕스 등 4명이 탬파베이 레이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마이크 클레빈저(토미존으로 21시즌 불투명)를 영입하였고, 이번에 스넬까지 로테이션에 더함으로써 다저스를 제대로 꺾어보겠다는 심산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샌디에이고에는 미래의 사이영 후보로 꼽히는 디넬슨 라멧, 크리스 패댁과 함께 잭 데이비스와, MLB 탑 유망주로 꼽히는 맥켄지 고어가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스넬의 영입과 함께, 막강한 월드시리즈 챔피언 후보로 뛰어 올랐습니다.

(후문으로 파드레스는 다르빗슈 유 트레이드를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스넬의 영입으로 이는 없던 일로 될 것 같습니다.)

 

 

 

3. 텍사스가 일본인 투수 코헤이 아리하라와 계약했습니다.

일본에서 포스팅 참가를 한 코헤이 아리하라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 62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포스팅 124만 달러)

코헤이 아리하라

28세의 아리하라는 6년 동안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뛰며, 평균자책점 3.74에 9이닝 당 삼진 6.7개와 볼넷 2.1개를 기록했습니다. 

 

90마일 초반대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나, 던질 수 있는 구종은 총 7가지라고 합니다. 또한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4. 애틀랜타의 전설적인 너클볼 투수 필 니크로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필 니크로가 81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니크로는 암 투병 중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ZKWxn1zR9o

MLB 사상 최고의 너클볼러로 손꼽히는 니크로는 너클볼러로는 최초이자, 최후(지금까지는)의 300승 투수이고 명예의 전당 헌액자입니다.

 

니크로는 어릴 때부터 너클볼을 연마했고, 우리가 아는 웨이크필드, R.A.디키 등 다른 너클볼러들이 마지막 수단으로 익혔던 것과는 수준이 다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함께 영상을 보시면서 그의 투구를 추억하기로 하죠.

 

 

 

 

다양한 소식들이 많았던 최근 MLB 오프시즌이었는데, 또 곧 김하성의 포스팅 이야기로 MLB 뉴스가 더 풍성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구아 STADIUM 다음에도 꼭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