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의 올리고핵산 CMO 기업 "에스티팜"이 뜨고 있다!

에스티팜이 지난 4일,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에스티팜은 그동안, mRNA 의약품의 핵심 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등이 mRNA 기반의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 있어, 에스티팜이 mRNA 원료 생산 세계 3위 기업이란 점은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해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에스티팜의 주가는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도 2배 가량 올라 6~7만원대를 9월부터 지켜왔습니다.

 

10월 중에 잠시 내려가기도 했지만,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개발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연일 매스컴을 장식하며, 그동안 다소 주춤했던 에스티팜의 주가가 12월 비로소 급등했습니다.

 

에스티팜에 직접적인 호재를 주는 뉴스 발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백신 개발, 한국 코로나 3차 재유행이라는 국면을 맞으며 다시 한번 주가에 탄력을 받는 모습입니다. 

(뉴스나 공시가 없었는데도 상한가까지 말아올린 모습을 보면.. 뭔가가 있는건지.. 단순 세력의 움직임인지..)

 

 

 

 

장기적 관점에서 에스티팜을 향한 호재는, mRNA 코로나 백신의 개발이 단순히 개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RNA 의약품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개발이 이루어지며 사업 자체가 확장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망 속에서, 에스티팜은 22년 8월까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 설비 증설에 35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여, mRNA 원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mRNA 백신이 무엇일지 한번 알아볼까요?

 

mRNA 백신 기술은 외부에서 들어온 mRNA를 이용하여 항원인 스파이크 단백질을 세포가 스스로 만들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기술입니다. mRNA 백신은 비감염성이며 비삽입성 플랫폼이어서 안전성이 뛰어나며, 개발이나 생산 주기가 짧고 생산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mRNA 항암 백신까지 개발되며 임상을 진행 중에 있어, mRNA 시장에 대한 주목도는 전세계적으로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스티팜의 성장은 어디까지일지...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