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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이오 기업의 우상향/바이오 아닌 기업 분석

솔루스첨단소재(구. 두산솔루스)... 그 성장성의 끝은?

by 아구아s 2021. 6. 26.

 

 

솔루스첨단소재가 2차전지 소재주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2차전지 소재주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의 증가와 이에 따른 기업들의 수혜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최소 2025년까지는 전기차 시장의 구조적 상승세로, 증설이 곧 매출 실적이 되는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지박

 

특히, 솔루스첨단소재는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재에 사용되는 얇은 구리박인 전지박을 주요 제품으로 두고 있으며, 2020년 헝가리에 유럽 유일의 전지박 생산공장(1.2만톤 규모)을 완공했습니다.

 

나아가 2020년 11월 유럽 내 고객에게 초도품을 납품하였으며, 최대 1.9만톤 규모의 증설 또한 확정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유럽에서의 전기차 확산세는 유럽 고객사들에 대한 납기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 고객 밀착 지원이 가능한 솔루스첨단소재에게는 굉장히 좋은 호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박

동박

 

 

전지박 뿐만 아니라, 솔루스첨단소재의 동박 또한 2차전지의 중요한 원자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박은 2차전지의 음극집전체로,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전자를 모으거나,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다양한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고강도/고연신율 전지 동박 기술과, 2um이하의 극박(thin foil)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용 뿐만 아니라 PCB, 5G 네트워크, IC/USIM 카드에 적합한 동박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박과 전지박이 매출에서 6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OLED

이외에도, 최근 시장의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는 OLED 소재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고효율, 장수명의 특성 유기재료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HBL(정공방어층), ETL(전자수송층)을 양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TV용 대형 OLED 패널 소재에 대한 공급을 승인받기도 했습니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HTL(정공수송층)이 최종 승인받아 6월 중순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힌 것입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OLED 소재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 중화권 패널사 등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최근 유안타증권에서 좋은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6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6월 25일 장마감 주가 52,500원, 시가총액 1조 6000억원

 

전지박 부문에서 연간 12,000톤 규모의 생산을 목표로 증설되고 있는 헝가리 공장의 생산 준비가 다음달 마무리된다고 밝히면서,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도요타통상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고 밝히면서, 미국 고객 확보를 위해 4분기부터 구체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LG디스플레이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된 점을 들며, 향후 전자소재 부문에서도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1년, 2020년에 비해 40%가 넘는 매출 증가와 1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으로, 실적은 계속해서 눈에 띄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과연, 부실 그룹사(두산)의 그늘에서 나오게된 솔루스첨단소재가, 떠오르는 전기차 소재주로서의 입지를 다지면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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