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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이오 기업의 우상향/바이오 아닌 기업 분석

친환경 키워드 부각되는 차세대 건설사 DL이앤씨에 대해 알아보자!

by 아구아s 2021. 3. 5.

 

 

DL이앤씨가 차세대 건설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DL이앤씨에는 대표적인 아파트브랜드 e편한세상이 있죠.)

 

DL이앤씨는 옛 대림산업의 건설사업 부문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건설사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업, 이 둘을 접목한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가파른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DL이앤씨의 건설 부문 친환경 솔루션은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1. 안티바이러스 공기 청정 환기 시스템

 

안티바이러스 환기 시스템의 개념도

 

지난해 6월, 대림산업은 업계 최초로 안티바이러스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에 자외선 발광 다이오드(UV LED) 모듈을 탑재하여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시스템입니다.

 

UV LED는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은 반면 살균 효과는 아주 우수한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시험 결과, 부유바이러스 저감률 99.9%, 부유세균 저감률 99.5%, 오존 발생농도 0.009ppm 등의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초미세먼지도 잡을 수 있습니다.

 

환기장치에 먼지 입자 크기 0.3㎛이상인 초미세먼지를 99.97%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 헤파필터를 설치해, 뛰어난 공기 청정 기능을 자랑합니다.

 

 

 

 

2.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미세먼지 농도 체크를 위한 웨더 스테이션, 미세 물방울 분사로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분사 시설물이 실외에 조성되며 미세먼지가 짙을 때를 대비한 실내 전용 놀이터, 단지 내에서 쾌적한 활동이 가능한 그린카페 등이 조성됩니다.

 

이외에도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은,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이산화탄소 등을 걸러주어, 더욱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여 단지~현관에 이르는 동선에서 언택트를 강화한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과, '엘리베이터 모션콜 기능'을 통해 손짓으로 엘리베이터를 동작시킴으로써 바이러스 전염 위험을 최소화했습니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은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발맞추어 입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바이러스 저감, 언택트를 비롯, 차별화된 주거 상품을 개발하고 주거문화의 혁신을 이루어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DL이앤씨는 이러한 아파트에서의 친환경 행보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수소 및 탄소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 3일, 수소에너지와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등 친환경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좇겠다는 방침입니다.

 

* CCU 기술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1/01/16 - [바이오 아닌 기업의 우상향/바이오 아닌 기업 분석] - 그린케미칼, CCU기술 개발을 통한 급성장! CCU기술이 뭐지? 바이든 관련주 탄소 관련주

 

그린케미칼, CCU기술 개발을 통한 급성장! CCU기술이 뭐지? 바이든 관련주 탄소 관련주

그린케미칼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11월 6일 3,940원의 종가는, 2개월여만에 1월 15일 기준 종가 16,700원까지 4.2배 상승했습니다. 그린케미칼은 11월 초, 바이든 당선 이후부터 탄소 관련주로 묶이면

aguas.tistory.com

 

DL이앤씨는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개질수소" 생산과, 석유화학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 생산 플랜트의 설계와 건설을 직접 수행한 이력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으로 국내외 수소 생산 및 저장 설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다양한 사업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그린수소" 플랜트 시장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암모니아는 이미 대량생산 기술과 운반 및 저장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수소 생산에 중요한 원료라 할 수 있는데, 현재 DL이앤씨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천연가스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하는,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상황입니다.

 

이미 10년 전에 CCS 기술 국책연구과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으며, 하루 3천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따라, 탄소배출비용 부담이 큰 발전 회사, 철강, 석유 화학, 시멘트 기업 등에서 CCS 설비의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건설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건설사 DL이앤씨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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