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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은 믿거다/(과거)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미국과 유럽에서 허용되나?

by 아구아s 2021. 1. 19.

 

어제 SK케미칼의 주가는 전날보다 7.58% 상승한 376,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SK케미칼이 CMO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곧 미국 FDA 긴급 사용 승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의 백신 데이터가 적어도 2주 내로 FDA로 보내져 리뷰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DSMB(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의 데이터에 대한 평가가 곧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r. 파우치

 

파우치는 그 평가의 결과에 따라 해당 백신의 EUA 승인 여부가 결정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작업은 수개월이 아닌, 몇 주 안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폭증하였고, 애초 예상했던 백신의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FDA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 백신 승인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내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추이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럽 EMA(European Medicines Agency)에서도 승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오스트리아, 그리스, 독일, 덴마크 등 많은 유럽 국가들은 EMA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독일에서 COVID가 새겨진 수많은 관들이 널부러져 있는 모습이 보도되어 우리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이는 유럽에서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뉴스였습니다.

 

독일의 상황

 

 

 

EU 국가들은 과학적 근거들이 전제되어야겠지만, 즉각적이고 빠르게 절차를 밟아 백신을 승인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타 백신에 비해 가격, 생산량 등 공급적인 측면에서 월등히 우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승인되어 있는 화이자 백신의 유럽 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예정된 공급량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EMA는 이번 달 내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리뷰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심각해진 코로나19 상황은, 아스트라제네카에게 또다른 기회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될 수 있을까요? 그에 따라 SK케미칼의 주가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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