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젠의 현 상황 진단...떡상의 희망은 있다!

 

 

이제 다들 이런 휴머니젠의 주가 변화에 적응되셨나요?

 

미국 FDA, 영국 MHRA 긴급사용승인 신청과 관련해, 뉴스 발표 이후에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휴머니젠의 주가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숏 스퀴즈(공매도)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의 한 주주가 계산한 결과로는 공매도 비율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의 공매도의 눌림을 받는 상황은, 오히려 EUA 승인과 같은 대형 호재가 터진다면, 모든 것을 역전시키는 엄청난 상승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휴머니젠에는 러셀 3000 지수 편입이라는 호재도 있었으며, CEO 카메론 듀란트와 CSO 데일 채플의 주식 처분이라는 악재도 있었으나 이들은 모두 휴머니젠 주가의 움직임과는 거리가 있는 소식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모두의 초점은 긴급사용승인 발표 시점에 맞추어져 있겠죠?

 

 

FDA로부터 EUA 신청을 주문받은 휴머니젠은, 지난 5월 말 신청 했다는 발표를 했으며, 

 

2021.05.30 - [바이오 기업의 우상향/휴머니젠과 관련주] - 휴머니젠, 드디어 렌질루맙 EUA 신청! 하지만 주가는 급락???

휴머니젠, 드디어 렌질루맙 EUA 신청! 하지만 주가는 급락???

 

COVID 사태 이후 FDA와의 협의를 거쳐 신청했던 모든 회사들은 EUA 승인을 따낸 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머니젠의 EUA 승인은 사실 따놓은 당상이라고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겠죠.

 

6-8주 정도 걸리는 EUA 프로세스를 감안할 때, 렌질루맙의 EUA는 현재부터 7월 중순 사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사용승인에 대해서도, 현재 델타 바이러스가 퍼져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절차가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1.06.15 - [바이오 기업의 우상향/휴머니젠과 관련주] - 휴머니젠, 렌질루맙의 영국 승인 신청 절차 착수!

휴머니젠, 렌질루맙의 영국 승인 신청 절차 착수!

 

 

 

 

이 상황에서 지난 25일 재닛 우드콕 FDA 국장은 "새로운 COVID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는 팬데믹과 싸우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죠.

 

우드콕 국장이 백신 뿐만 아니라, 입원 COVID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렌질루맙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추측이 나올 정도로 휴머니젠과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반가운 트윗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엄청난 공매도의 압력으로 휴머니젠 주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평가를 받고 있지만 훌륭한 임상3상 결과와 긴급사용신청을 목전에 둔 상황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UA 승인 소식을 함께 기다려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