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산운용사의 메타버스 펀드에 대해 알아보자!

 

 

메타버스(Metaverse)란,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가상 공간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실제 현실과 같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11년 출시된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와, 2018년 개봉했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접한 분들이라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으실 수 있을겁니다.

 

 

 

이러한 메타버스는 최근 차세대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메타버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공연, 입학식, 신입사원 연수 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만 메타버스 플랫폼이 형성되고 있으나, 메타버스의 원천 기술이라 할 수 있는 XR기술의 발전, 정부의 정책 지원을 통해, 점점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은 이번달 메타버스 펀드를 출시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 또한 메타버스 관련 ETF를 검토 중입니다.

 

이들은 메타버스 산업을 "앞으로 20년을 주도할 산업"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현실" 그룹이 집중 투자 그룹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뀌는 메타버스 관련 로테이션 그룹이 존재합니다.

 

KB자산운용의 메타버스 펀드 역시, 가상현실 구현 소프트웨어 기업, 그리고 관련 기기 제조사 등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공통적으로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 로블록스와, 한국의 대표 메타버스 기업 네이버(증강현실 아바타 사업인 제페토 추진 중)를 가장 비중있게 투자하며, AR 관련 기기를 개발하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을 투자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위 두 자산운용과는 달리, 메타버스 관련 ETF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게임 산업에 투자하는 ETF가 대표적인 메타버스 관련 ETF로 분류되고 있으며, 'Global X Video Games & Esports ETF(HERO)'가 로블록스에 대해 7.7%의 투자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VanEck Vectors Video Gaming and eSports ETF(ESPO)'도 4.3%나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전세계의 산업을 지배할 것으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메타버스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전, 산업에 투자하는 ETF나 펀드 상품을 한번쯤 고려해보는 것은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