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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제 정보

엔달러 환율 20년만에 최고치! 극심한 엔저현상의 수혜주와 피해주는?

by 아구아s 2022. 4. 28.

 

엔달러 환율이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엔약세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혜주와 피해주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12년 월봉차트(엔당 달러가격 차트)

 

오늘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30엔을 뚫었습니다. 2015년에도 깨지지 않았던 130엔은, 200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오늘 깨졌습니다. 계속해서 상승했었던 엔달러는 일본 중앙은행이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한다는 발표가 나옴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을 보였습니다.

 

 

미국 연준이 계속해서 긴축에 대한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엔달러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이 확대될 것이 분명하며, 이번 엔화 변화를 두고 '나쁜 엔저'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석유 등의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이 에너지 가격 폭등 때문에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부분이, 엔저 현상이 이어질 수 밖에 없게 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 뽑는 엔저의 수혜주는,

 

반도체, 조선, 통신기기, 일반기계 업종 등입니다.

 

위 업종 핵심부품의 일본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원가 절감이 가능해 이익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본에서 주원료를 수급하는 업체들은 전망이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또한 엔저의 피해주까지 알아보자면,

 

자동차, 석유화학 업종 등입니다.

 

2015년, 엔화 가치 하락에 따라 일본과의 수출 경쟁을 지속한 우리 자동차, 석유화학 기업들이 타격을 입었던 바가 있어 이러한 현상이 재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위와 같이 엔저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에 따라, 위 업종들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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