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은 5월 어떤 종목을 매수하고 있나?

 

 

지난 3월, 51일 연속 매도(총 14조 5000억원)로 개미들의 원성을 샀던 연기금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연기금은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기업 위주로, 353억원의 순매수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연기금이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는 주식은 삼성바이오로직스(1374억원)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1분기 매출액 2608억원으로,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공장 가동률 증가와 4공장 신설로 실적 전망을 밝게 평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점도 기업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업체들의 외주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며, 이에 따라 글로벌 CMO 시장에서의 지위가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차, 대한항공, S-Oil, CJ제일제당, 기아, 휠라홀딩스, 코웨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대차

• 신차 판매량 증가 및 고가 차종 비중 증가(제네시스, SUV 등)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인 1조 6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OIL

• 5년내 최대 영업이익(6292억원 흑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 1분기 1조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1조 6000억원이나 늘어난 것입니다.
•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고 경기 회복 기대감까지 더해져 올해가 정유주의 전성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대한항공

• 화물 실적 덕분에 흑자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 1016억원으로 시장 기대였던 768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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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연기금이 이 기간에도 순매도를 한 기업을 살펴본다면,

 

 

삼성전자(4065억원)

SK하이닉스(1304억원)

NAVER(1108억원)

카카오(908억원)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국내의 대표적인 반도체주와 플랫폼주를 모두 순매도한 것으로, 이는 연초 주가 급등에 대한 고평가 우려 측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기금의 행보를 투자에 참고해보세요! 투자자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