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을 4대2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이뤘습니다!
두산은 지난 21일 4차전에서, 논란의 이영하 기용으로 NC에게 2:2 균형을 내준 후 5,6차전을 내리 내주며 우승을 NC에게 헌납했습니다.
4차전에서 김태형 감독의 투수 운용이 크게 논란이 되었지만, 시리즈를 내주게 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타선이었습니다.
두산은 4, 5, 6차전에서 끊임없이 찬스를 만들었지만, 정말 끊임없이 찬스를 놓치며 25이닝 연속 무득점이라는 한국시리즈 신기록의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그에 반해, NC는 적제적소에 적시타가 터졌고, 무엇보다도 위기를 이겨내는 마운드의 힘을 통해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원종현의 마지막 공이 손을 떠나고, 최주환이 삼진으로 돌아서자, NC 선수들은 모두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주장 양의지가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은 사뭇 의외인 모습이었습니다.
두산 시절에도 양의지는 우승을 여러차례 경험하였고, 그 때의 시크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4년 125억이라는 FA계약을 맺고, NC다이노스라는 팀을 바닥에서부터 끌어올린 양의지의 그동안의 고생이 엿보이는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양의지가 큰 주축이 되었지만, NC의 우승은 모든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일군 업적입니다.
NC 다이노스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축하하며, NC 팬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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